에크릿) 하프문백 HALF MOON BAG 리퍼브 후기 (내돈내산)

 

 

간단하게 여기저기 들고다닐 미니백을 하나 사고 싶어서 무신사를 구경하던 중에 에크릿의 하프문백을 알게 됐습니다.

크기도 제가 원하던 사이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해서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에크릿 스토어에 가니깐 리퍼브 제품으로 할인 판매하는게 있더라구요.

 

리퍼브 제품은 상품에 하자가 있어서 B급 상품으로 새제품이지만 하자로 인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정가보다 66% 할인된 가격이고 후기를 읽어보니 하자 부분 티가 거의 안난다는 후기가 많길래 리퍼브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에크릿 하프문백 정품 제품은 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내돈내산 인증:)

 

리퍼브 할인으로 하프문백을 29,800원에 구입했습니다.

리퍼브 할인 제품은 품절로 되어있다가 다시 풀리고 다시 품절이고 이렇게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생산하다가 하자가 생기는 제품들을 따로 판매하는 거라 제품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떄가 있고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품절이여도 며칠 지나면 풀려있기도 하고 하니깐 틈틈히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택배 도착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되게 가방만 덜렁 들어있더라구요.

뾱뾱이에 한번 싸서 포장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비닐 벗겨내고 앞면입니다.

하프문이라고 금박으로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에크릿 제품은 처음 구매해봤는데 소재가 특이하더라구요.

에크릿 제품들은 비건레더로 만든 제품으로 직접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건레더 제품은 처음 구매해봤는데 일반 다른 합성가죽 제품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질도 부들부들하니 좋았어요.

 

 

 

뒷면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후기가 많이 있었는데 제가 원하던 사이즈라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주로 들고다니는 핸드폰, 쿠션, 틴트, 카드지갑, 핸드크림, 티슈 정도를 넣고 다니기엔 무리 없는 사이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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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브 제품이라 하자가 있을텐데 어디있나 하고 찾아보던 중에 하자를 발견했어요.

뒷면 가장자리부분에 찍힘이 있었습니다.

뒷면이기도 하고 사용하다보면 저 정도 찍힘은 충분히 생길만하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보여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이외에 다른 하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내부에는 작은 주머니 하나가 더 있고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에크릿 로고가 한번 더 박혀져 있네요.

 

 

 

끈은 짧은 숄더끈과 조금 더 긴 크로스끈 2개를 주는데요.

편한대로 교체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가방 활용성이 더 좋더라구요.

숄더끈이 더 두껍고 크로스 끈이 더 얇은 끈입니다.

끈은 양쪽으로 구멍이 3개씩 있어서 길이 조절을 쉽게 할수 있습니다.

 

 

 

근데 3개 중에 젤 안쪽 구멍은 끈이 두꺼워지는 경계에 뚫려있어서 끈 두께 때문에 고리가 걸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용할수 없는 구멍이였어요.

차라리 더 바깥쪽으로 하나 더 뚫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주로 캐주얼로 편한 옷을 자주 입어서 크로스로 많이 매고 다녔는데요.

하프문백이 어떤 옷이든지 다 잘어울리고 가벼워 편하게 막 들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리퍼브 제품으로 저렴하게 사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