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원래 사용하던 전기 그릴이 오래 되어서 바꿀 때가 되기도 했고 요즘 티비랑 홈쇼핑에서 연기 안나는 전기 그릴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연기 안나는 그릴로 바꾸려고 찾아보니 안방 제품이 제일 유명한거 같아서 안방전기그릴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6월에 구매해서 약 3개월 동안 안방그릴을 사용해봤는데요.
직접 사용해보고 제가 느낀 장단점도 알려드릴게요.
저는 행사할때 쿠폰 적용해서 156,000원에 구매했구요.
전용 휴대용 가방도 같이 주는 구성이였습니다.
처음에 택배 받고 조금 놀랐어요.
생각보다 크고 무거웠습니다.
전용 가방과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스티로폼으로 잘 고정되어서 안전하게 잘 도착했어요.
본체와 그릴팬, 볶음팬, 코드,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가방부터 살펴볼게요.
가방은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어요.
한쪽에 찍찍이로 된 주머니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볶음팬은 저기 넣어두면 되겠더라구요.
사이드에 작은 주머니도 하나 더 있습니다.
가방에 그릴 본체를 넣어보니 딱 맞는 사이즈로 잘 들어갑니다.
여기에 아까 볶음팬을 넣고 지퍼를 잠궈도 잘 잠깁니다.
전기그릴 보관할때 가방에 넣어두니 먼지도 안타고 좋더라구요.
가방을 주는 판매처가 있고 안주는 판매처가 있던데 이왕이면 주는 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제 본체를 살펴볼게요.
그릴팬을 들어내면 밑에 열선이 있습니다.
저번에 쓰던 전기그릴은 오래 사용하니깐 열선이 전체적으로 옆으로 휘어져서 사용할때 불편했거든요.
근데 안방그릴은 밑에 고정판이 하나 더 있고 열선이 고정되어 있어서 열선 모양이 변형되는걸 방지해줘서 좋았어요.
열선을 들어내면 밑에 기름을 모아주는 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릴팬에서 떨어지는 기름을 가운데로 모아서 구멍으로 떨어지게 해줍니다.
위의 판을 들어내고 나니 마지막으로 기름받이가 있습니다.
저기에 기름이 모여서 떨어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 그릴은 기름받이가 얕고 커서 기름을 버리기 위해서 옮길때 힘들었거든요.
안방그릴 기름받이는 기존 사용하던 제품보다 크기가 작고 더 깊어서 기름을 버릴때 훨씬 편했어요.
그리고 저도 처음엔 기름받이에 물을 반정도 부어서 사용했었는데 물을 많이 부을 필요 없고 바닥을 전체적으로 얕게 덮을 정도만 물을 채우고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물을 많이 채우면 버릴때 힘드니 조금만 채워서 사용하세요.
안방 전기 그릴 케이블인데요.
이게 원래 사용하던 전기그릴 케이블보다 길이가 많이 짧더라구요.
길이를 재봤더니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길이가 195cm 정도인데 안방그릴 케이블은 110cm 정도 였습니다.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멀티탭을 사용해야 했어요.
조금만 더 길게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파워 버튼을 길게 누르시면 전원이 켜집니다.
온도는 총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화살표 위 아래 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3단계 정도로 사용하는게 딱 좋더라구요.
연기팬은 바로 켜지 마시고 어느정도 예열을 시킨 뒤에 FAN 버튼을 꾹 눌러 작동시켜주시면 됩니다.
안방그릴 실제 사용하는 것도 보여드릴게요.
연기팬을 끈 상태로 고기를 올린 모습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연기가 올라오는게 보이시죠?
사진으로 찍으니 잘 안보이는데 실제가 더 연기가 많이 났습니다.
연기팬을 작동시킨 후 모습입니다.
같은 부분에 연기가 하나도 안보이는거 확인되시죠?
연기팬을 작동시키자마자 연기가 쫙 빨려들어가면서 하나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구매 후에 3개월정도 안방전기그릴을 사용해봤는데요.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장점은 안방그릴의 최대 장점이죠.
연기가 안납니다.
여름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는 에어컨을 켠 상태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둬야 했었는데요.
안방그릴을 사용하니깐 연기가 나지 않아서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창문을 닫고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전기 그릴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려고 신경 쓴 부분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에 쓰던 전기그릴을 오래 사용하면 열선이 휘게 되어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도 보이고 기름받이도 사용할때 더 편리하게 신경쓴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다음은 제가 느낀 단점에 대해 말해드릴게요.
첫번째 단점은 아까도 말했다시피 케이블 길이가 너무 짧았어요.
조금만 더 길게 만들었으면 사용할때 더 편리했을거 같은데 멀티탭을 꼭 함께 사용해야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원래 쓰던 전기그릴은 그릴팬과 기름받이 2개만 세척하면 끝이였는데 안방그릴은 그릴팬, 기름을 모아주는 판, 기름받이, 연기팬 총 4가지를 세척해줘야 해서 조금 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기팬이 있는 본체 부분에도 연기팬이 작동하면서 기름이 꽤 많이 묻어서 꼼꼼하게 닦아줘야 했어요.
제가 직접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안방그릴 장단점까지 알려드렸는데요.
단점도 있지만 연기가 안난다는 장점이 훨씬 커서 저는 안방그릴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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