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치즈 케이크를 종종 사 먹곤 하는데 오레오 큐브 벌크가 유통기한 임박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구입해봤습니다.
저는 필라델피아 치즈 케익은 주로 홀케이크로 구입했었고 큐브 형태는 처음 구매해봤어요.

오레오 큐브 벌크로 2.77kg을 19,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어서 세일 중이었고 유통 기한이 2달 정도 남은 상품이었는데 그 안에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배송은 엄청 빨리 왔고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 넣어서 잘 도착했습니다.
상자가 제가 예상했던 거 보단 많이 크지 않았어요.
너무 크면 냉동실에 어떻게 넣지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본 상자를 꺼내봤습니다.
저기 보이시나요... 8,835 칼로리....
칼로리 알고 산거지만 다시 보니 또 양심에 가책이 느껴집니다. ㅋㅋㅋ

옆면에 영양 정보도 적혀있습니다.
100g에 319 칼로리네요.
최대한 자제하면서 먹어보겠습니다.

드디어 오픈!
와... 진짜 양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상자만 봤을 땐 생각보다 적네 했는데 내용물 꺼내보니 양이 장난 아녔습니다.
구매할 때 설명에 결빙 현상으로 인해 박스 안 봉지는 밀봉되어 있지 않다고 적혀있었는데 설명대로 봉지가 밀봉되어있지는 않고 입구 부분이 그냥 접혀서 왔습니다.
상자 크기가 딱 맞아서 세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후기에 보니깐 녹아서 큐브 모양이 망가져서 배송됐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저는 모양 안 망가지고 잘 도착했어요.

큐브 하나 크기는 이 정도였어요.
한입에 넣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사진 찍으면서 몇 개 주워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고요.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 원형으로 된 것보다 좀 더 부드러운 질감이었습니다.

그릇에 담아서 카누랑 같이 먹었어요.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립니다.
조각 케이크보다 먹기 훨씬 간편하고 먹을 만큼 양 조절도 훨씬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동생한테도 준다고 국자로 퍼주니깐 개 사료 주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인간 사료 맞습니다. 저도 모르게 조금씩 계속 꺼내 먹고 있어요.
찾아보니 350g 2 봉지에 12,000원 정도 하던데 그것에 비하면 가성비도 좋고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긴 하지만 냉동 제품이라 먹는데 큰 지장은 없을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아요.
집에서 가족들과 잘 먹고 있습니다.
단점은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진다는 점과 칼로리가 높은 것 밖에 없네요.
다 먹고 나서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면 또 사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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